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형태의 두통이며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감정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때 근수축성 두통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진단 |
- 두통은 주로 양측성이나 편측성일 수도 있다. 위치는 전두 또는 후두부에 주로 나타나며 때로는 통증이 뒷목으로 전이 되기도 한다. 전두부에 띠처럼 비박동성으로 아프거나 조이는 느낌을 받게 되고 통증은 몇 시간이나 며칠 동안 지속되며, 대개는 증상이 시간 경과에 따라 크게 악화되지는 않고 일정하게 유지된다. 두통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으나 수면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남녀 모두에게 생기나 여자에게 조금 더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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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 환자들은 두통이 발현할 때 자주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진통소염제 등으로 스스로 치료하려고 하며 결국 약물 과다 복용으로 반동성 두통으로 진행하여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다.
- 따라서 약물의 자가 복용은 피하고, 두통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긴장성 두통의 원인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단일 치료로는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
- 그러므로 약물 치료 뿐 아니라, 신경차단과 통증유발점 주사, 근육내자극술 등 다양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투여는 필요에 따라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신경차단은 성상신경절 차단, 경추 제2신경절 차단, 제3 후두신경 차단, 경추 추간판절 차단 등이 시행된다. 보톡스 주사를 이용하면 상당기간 두통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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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편두통은 신경혈관성 두통으로 여성에서 흔하며 40세 까지 빈도가 증가하나 이후로는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진단 |
- 자주 재발되는 두통으로 일상생활로 악화되며 중등도 이상의 욱신거리는 통증이 4시간에서 72시간 정도 지속된다. 또한 구역질이나 눈부심, 청각과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부 편두통은 전조 증상이 먼저 일어나기도 하는데 전조증상이란 두통과는 무관하게 두통이 발생하기 전 밝거나 검은 점이 보이고 시야가 좁아지는 등의 시각증상 또는 한 쪽 팔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말하며 심한 편두통에서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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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 치료는 약물요법과 신경차단, 통증유발점 주사, 근육내자극술 등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트립탄 계열의 약제가 개발되어 기존의 약제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경차단은 긴장성 두통에서 소개된 각종 신경차단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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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성 두통
만성 두통 환자의 약 20%는 경추성두통 환자이다.
진단 |
- 경추성두통은 머리의 한, 두 부위에 국소적으로 두통이 발생하는데, 통증은 목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고 경부에 국소적인 압통을 동반한다. 대개 통증은 편측으로 발생하고, 어깨의 통증이 동반되거나 운동제한, 그리고 구역/구토와 빛에 대한 불내성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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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 치료는 약물요법과 대, 소 후두신경 차단, 경추 척추사이 관절 차단, 경추 2/3번 신경 차단, 환축추 관절 차단, 후두, 환추 관절 차단 등의 신경차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신경차단은 환자의 두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줄여주는데 이를 통하여 경추성두통이 확진된다. 프롤로테라피 등이 경추성두통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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